지우는 새 학년을 맞아 자기소개서 특기란에 특기가 공부라고 적었다.
지우는 5학년 때 특기가 공부라고 적었다.
나의 특기는 공부다.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우리 딸 지우는 벌써 5학년이다.
지우의 새 담임 선생님은 엄격하다고 하지만 지우는… blog.naver.com 작년 여름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지우는 이번에는 특기가 수영과 공부라고 적었다.
아마 ‘공부’를 특기로 쓰는 학생은 많지 않겠지만, 지우의 이런 모습은 정말 귀엽다.
하지만 반면에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다.
지금까지 지우가 가장 열심히 한 것은 공부다.
공부와 관련된 학원은 많이 보내지 않았지만 지우가 어릴 때부터 피아노, 미술, 발레, 태권도, 바이올린, 승마, 방송댄스 등 예체능을 개인레슨이나 전문학원을 통해 본격 배우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지우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우의 특기는 공부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고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공부의 양과 질을 모두 높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공부가 특기인 우리 지우를 위해 파이팅!